▶ 고양이는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맛을 좋아한다? (No)
미국 모넬 화학 감각연구소의 시아 리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잇과 동물의 혀에서는 단맛을 뇌에 전달하는 미각 수용체 유전자가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맛은 무엇을 먹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화학적인 장치로, 사람이 단맛을 좋아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이 사람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주로 식물성 음식에 함유된 탄수화물에 대한 감각인 단맛을 감지하는 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의 혀에서 단맛을 감지하는 기능이 서서히 도태되어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답니다. 달콤한 케이크나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도 사실은 케이크나 초콜릿의 단맛이 아닌 지방 성분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니, 이제 단맛은 고양이에게 양보하지 말고 집사님이 드세요.
▶ 코로나19는 고양이 사이에서 감염된다? (YES)
국제학술지 ‘네이처’와 영국 가디언은 중국 하얼빈 수의학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으며, 다른 고양이에게 전파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에 감염시킨 고양이 세 마리를 우리에 가두고, 감염되지 않은 고양이 우리 가까이 3일 동안 두었더니,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이로써 고양이와 고양이 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는 의도적으로 많은 바이러스를 고양이에 투여하여 얻은 결과이므로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아 혼자 두고 오래 외출해도 괜찮다? (NO)
흔히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어서 1인 가구나 바깥 생활이 많은 사람이 키우기 적합한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캐서린 홉(Katherine A. Houpt) 코넬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러한 편견 때문에 사회적 동물인 고양이가 더 외로움을 느낀다고 지적합니다. 야생 고양이는 먹이 공급 상황에 따라 1㎢ 범위에 1~2,000마리까지 모여 사는 사회성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영역 동물이고 혼자 사냥을 한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타지 않아 혼자 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조용히 방치’되는 고양이가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길고양이가 하루에 62%의 시간을 자거나 휴식으로, 15%를 사냥과 놀이에 사용하는 데 반해, 집고양이는 놀이 시간이 1%밖에 되지 않아 85%의 시간을 자거나 휴식으로 보냅니다. 타고난 운동능력을 가진 고양이를 집 안에서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게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한 그루밍과 자기 학대, 강박 증상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집사를 독립된 개체로 인식하기 때문에 의존하지는 않더라도 상호작용까지 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나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방치하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겉으로는 꽤 도도해 보이지만, 실은 고양이도 끊임없는 관심과 보살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 고양이는 케이크나 초콜릿 등 단맛을 좋아한다? (No)
미국 모넬 화학 감각연구소의 시아 리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잇과 동물의 혀에서는 단맛을 뇌에 전달하는 미각 수용체 유전자가 아예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맛은 무엇을 먹어야 할지를 알려주는 화학적인 장치로, 사람이 단맛을 좋아하는 이유는 탄수화물이 사람의 주요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주로 식물성 음식에 함유된 탄수화물에 대한 감각인 단맛을 감지하는 기능이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로 고양이의 혀에서 단맛을 감지하는 기능이 서서히 도태되어 고양이는 단맛을 느끼지 못한답니다. 달콤한 케이크나 초콜릿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도 사실은 케이크나 초콜릿의 단맛이 아닌 지방 성분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니, 이제 단맛은 고양이에게 양보하지 말고 집사님이 드세요.
▶ 코로나19는 고양이 사이에서 감염된다? (YES)
국제학술지 ‘네이처’와 영국 가디언은 중국 하얼빈 수의학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고양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으며, 다른 고양이에게 전파하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위적으로 코로나에 감염시킨 고양이 세 마리를 우리에 가두고, 감염되지 않은 고양이 우리 가까이 3일 동안 두었더니, 세 마리 중 한 마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습니다. 이로써 고양이와 고양이 간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는 의도적으로 많은 바이러스를 고양이에 투여하여 얻은 결과이므로 실생활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아 혼자 두고 오래 외출해도 괜찮다? (NO)
흔히 고양이는 독립적이고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어서 1인 가구나 바깥 생활이 많은 사람이 키우기 적합한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물행동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캐서린 홉(Katherine A. Houpt) 코넬대학교 명예교수는 이러한 편견 때문에 사회적 동물인 고양이가 더 외로움을 느낀다고 지적합니다. 야생 고양이는 먹이 공급 상황에 따라 1㎢ 범위에 1~2,000마리까지 모여 사는 사회성을 지녔습니다. 그런데 영역 동물이고 혼자 사냥을 한다는 이유로 외로움을 타지 않아 혼자 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조용히 방치’되는 고양이가 많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길고양이가 하루에 62%의 시간을 자거나 휴식으로, 15%를 사냥과 놀이에 사용하는 데 반해, 집고양이는 놀이 시간이 1%밖에 되지 않아 85%의 시간을 자거나 휴식으로 보냅니다. 타고난 운동능력을 가진 고양이를 집 안에서 별다른 활동 없이 지내게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과도한 그루밍과 자기 학대, 강박 증상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집사를 독립된 개체로 인식하기 때문에 의존하지는 않더라도 상호작용까지 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이나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방치하면 당연히 외로움을 느끼는 존재입니다. 겉으로는 꽤 도도해 보이지만, 실은 고양이도 끊임없는 관심과 보살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