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 대한 오해와 진실 #4

닥터뮨
2021-11-03
조회수 1239


▶ 강아지 췌장염의 원인은 사람이 먹는 고지방식 급여 때문이다? (YES or NO)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췌장은 위, 십이지장과 인접한 장기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 염증이 생긴 것을 췌장염이라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에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고, 중증일 경우에는 극심한 통증으로 쇼크사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프라이드치킨이나 삼겹살, 족발 등 고지방식을 댕댕이에게 먹이면 췌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췌장염의 원인은 이 외에도 약물이나 감염, 외상, 바이러스, 기생충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고지방식이 췌장염의 유일한 원인은 아니지만, 강아지에게 해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삼겹살을 굽거나 치킨이라도 뜯을라치면 ‘한 입만’ 달라고 애절한 눈빛을 보내는 댕댕이.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민망해 슬그머니 시선을 돌리지만, 다시 눈앞에 나타나 시키지도 않은 ‘주세요’ 자세까지 취하면 더는 외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 그중에서도 이런 고지방식은 댕댕이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옆에서 아무리 애처로운 눈빛으로 호소하더라도 보호자의 음식은 양보하지 마세요. 그들에게는 그들을 위한 먹거리가 최고의 건강식이니까요.



▶ 강아지 산책은 규칙적으로 시키는 것이 좋다? (NO)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산책을 시키면 강아지는 그 시간만 되면 산책을 하러 가야 한다는 조바심이 생깁니다. 산책 시간인데 나갈 기미가 안 보이면 스트레스로 물건을 물어뜯거나 땅을 파는 따위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에 반해 주기나 시간에 변화를 주면 강아지는 강박 관념 없이 산책을 즐기게 되고, 보호자는 형편이나 날씨에 따라 산책 시간을 융통성 있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산책이 서로에게 의무가 되냐 아니면 예기치 못한 소풍이 되냐를 가르는 요인 중 하나가 규칙성 여부라고 하니, 산책 시간은 물리적 시간이 아닌 심리적 시간에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적절한 간격을 두되 마음 내킬 때 산책하기,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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